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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출근일기 (Feat. 불닭볶음면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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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짧게 사정을 말씀드리면, 제가 좀 과체중인 편에 속하는데요, 아침에 거의 매일을 이렇게 먹고 점심도 김밥이나 굶거나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계속 조금씩 증가했는데요, 무엇보다 이상하게 피로감이 많아서 지금 금주는 쉬고 있고요, 그리고 이상하리만큼 일이 많아졌다고 제가 느끼기 시작하면서, 전주의 영상을 오늘처럼 틈틈이 업로드하고 글을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변명~~ㅠㅠ)

오늘의 간식은 불닭볶음면 짜장으로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닭볶음면 짜장

제품의 이름을 디자인 되어있는 형태로 읽는다면 짜장 불닭볶음면이라고 읽어야 할 텐데요, 더구나 중국 스타일로 옷을 입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캐릭터가 말해 주듯 분명 그렇게 읽어야 함에도, 영상에도 나오지만 저는 처음부터 불닭볶음면 짜장이라고 읽었습니다.

해당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불닭볶음면 짜장은 면과 함께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와, 짜파게티 처럼 분말 짜장 스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볶음면, 비빔면 같은 류의 사발면은 제가 이전에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면을 불리고 난 후 물을 버릴 때 다 따라내시면 안 됩니다.

특히 분말스프가 들어있는 제품은 더욱더 그래서는 안됩니다.

 

면에 분말스프가 떡이져있어 면을 먹다가 아주 짠 무언가를 씹어본 기억을 다들가지고 계실텐데요 그것이 바로 분말스프가 면과 함께 다 어우러지지 못하고 남은 하나의 덩어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면수를 조금 남긴 다음에 스프를 넣고 꼭 비비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비벼보자 불닭볶음면 짜장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면수를 남기고 면을 잘 비벼주기 위해서 스프를 다 넣었습니다.

불닭소스의 매콤한 향과 짜장 분말스프의 고소한 향이 같이 면의 잔열로 인해서 올라오는데, 저의 입맛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잘 비벼준 면을 한입 먹어봤습니다.

불닭볶음면답게 매콤함은 가지고 있어 전형적인 잘 아는 맛이 올라왔고요, 다만 상당한 양의 짜장 분말스프로 인해서 처음에 있었던 짜장의 고소한 향이 이상하리 만큼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위에 말씀드린 제품의 이름을 왜 저는 먹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말을 했을까 생각해 보면 먹고 나서는 확실히 이 제품은 불닭볶음면 짜장이지 짜장 불닭볶음면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확실히 그렇죠, 짜장에 고춧가루를 뿌려먹으면 짜장의 고소한 맛 이후 살짝 느껴지는 느끼한 맛을 고춧가루가 잡아주기에 그건 짜장이 주가 되는 음식이고, 이것은 불닭볶음면이 주가되는 음식이기에 짜장의 고소한 맛을 함께 느끼고 싶다면 짜장 사발면을 같이 구매해 섞어서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생각해 보면 짜장 스프로 인해서 불닭볶음면의 맵기가 좀 덜하다는 느낌이 있었고, 그 이유가 불닭스프 자체가 덜 맵게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그랬습니다.

 

다음에는 짜장 사발면과 불닭볶음면 오리지널을 사서 섞어서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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