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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출근일기 (Feat. 춘천식 막국수 사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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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냉메밀면과 행사품 얼음을 구매하고 옆에 나란히 놓여있던 이 막국수를 보고 구매를 해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막국수 사발면 (춘천식 계절별미)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춘천식 계절별미 막국수 비빔면

이 제품이 비빔면이라는 것에 주목하시고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막국수의 용기에 기록된 조리법을 보면 전자레인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 후 물을 따라내고 비벼 먹는다가 가장 큰 줄기로 내용이 되어있는데 여기서 저의 대충대충 실수가 또 발동하였는데, 그 내용이 바로 얼음이었습니다.

 

이 막국수 상품도 증정품으로 얼음을 주는데 주는 이유가 당연히 있음에도 조리법을 대충 본 제가 얼음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이다라며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했네 하면서 영상을 찍은 과오가 있었습니다.

 

조리법을 자세히 보니 얼음을 넣고 조리를 하라고 그림으로도 글로도 나와있더라고요 ㅠㅠ, 

역시 매뉴얼을 자세히 보지 않고 제품의 성능 120%를 끌어올려 사용한다는 대한민국 종특이 있어서 저도 그렇게 변명을 조금 하지만, 그래도 저는 변명도 안 통하는 상황이네요 ㅠㅠ

구성품은 막국수 면과 비빔양념, 참기름, 김, 깨 고명 이렇게 되어있고요, 전자레인지에서 돌려서 물을 따라낸후 소스를 다 넣고 가지고 왔습니다.

면이 전자랜지에 돌려서 그런 건지 뜨거워 얼음이 빠르게 녹더라고요 그래서,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얼음을 너무 많이 넣은 것이죠 ㅠㅠ

 

그래서 물이 너무 많이 생긴 것입니다.

음 비빔면이 되어야 하는데 뻘건 물냉면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매콤한 향에 달콤한 맛이 괜찮은 사발면이었는데, 그것을 제가 시원하게 먹는다는 욕심으로 얼음을 많이 넣은 것이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조리할 때는 전자레인지로 면을 데우고 물을 따라서 버리고 난 후 찬물에 헹궈 면의 열기를 식히고 난 후 양념과 비비고 얼음을 마지막에 넣고 조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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