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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출근일기 (Feat.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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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이 밀양식 돼지국밥라면에 대한 글을 쓰게 됩니다.

이틀 전 퇴근 때 아이들 간식을 사기 위해 집 앞 GS25 편의점에 들렀다가 발견한 유어스 제품으로 바로 영상을 찍고 글을 쓰려고 했다가 또 다른 유어스 제품인 제주식 해장국라면을 먼저 진행하고 이어서 이날 저의 최애 사발면이 되어 버린 밀양식 돼지국밥라면에 대한 글을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제주식 해장국라면의 경우는 제주식 해장국을 먹어보지 못했기에 정확한 맛의 비교를 하기가 어렵다고 하였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밀양식 돼지국밥도 먹어본 적이 없기에 정확한 맛을 비교할 수 없는 것이 맞지만 해장국도 그렇고 돼지국밥도 다른 종류의 동일명 음식을 먹어봤기에 그 음식을 기준으로 비교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주식 해장국라면은 그냥 매콤한 라면이라고 한다면, 이 밀양식 돼지국밥라면은 돼지국밥에 면을 넣은 듯한 맛이라고 하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글을 쓰는 이 순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프로젝트 식으로 사발면이 계속해서 나오다가 상용 제품으로 출시가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 텐데, 그래서 없어지는 경우가 뭐 저의 기억에 있지도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머릿속에 각인이 되었으니 없어지면 생각날 맛인데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사무실 1층 GS25 편의점 사장님도 그리고 집 앞 편의점 직원도 잘 팔리고 있다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없어지는 제품이 아니라 계속 출시되는 제품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맛에 대해서

밀양식 돼지국밥라면에 들어있는 스프 종류는 세 종류입니다.

우선 부추 등이 들어있는 채소 스프, 국물 맛을 책임지는 가루 스프, 그리고 마지막 매콤함을 책임지는 다대기 스프 이렇게 들어있고요, 다대기 스프는 포장지에 꼭 마지막에 넣으라고 강조되어 있습니다.

먹어본 결과 분명 이건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는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첨 스프로 제가 기억하는 대표 라면 중에 신라면 블랙의 사골스프, 진짬뽕의 고추기름 스프가 있는데 이 스프 둘 다 라면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향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처음부터 조리를 하면 그 향이 뜨거운 열기의 김으로 다 나라가 버려 제조 의도와는 다른 맛을 느끼게 되는데, 이 밀양식 돼지국밥라면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꼭 마지막에 넣어야 합니다.

 

실제로 식당에서 국밥을 먹을때 식당에서 만든 다대기을 처음부터 넣어서 주는 경우는 드물며 보통은 손님의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조절해서 넣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대기 넣기 전에는 진한 돼지뼈와 고기로 우려낸 국물의 향이 올라오고 그 향 뒤에 살짝 훈제 향도 느낄 수 있으며, 다대기를 넣고 섞는 순간 훈제향은 사라지고 매콤한 향이 싹 올라오는데 기분마저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제주식 해장국 라면과 다르게 밀양식 돼지국밥라면의 조리시간은 3분이며 저는 3분을 넘기기를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심이 어떠신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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