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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출근일기 (Feat. 제주식 해장국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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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바로 앞에 GS25 편의점이 생긴 후 평소 보다도 더 많이 편의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는 경우도 더 많아졌고요, 이전에는 멀리까지 걸어가야 했기 때문에 아이들도 나가서 가기 귀찮아해서 안 갔는데, 이제는 완전 빼박이 되어버렸습니다.

제주식 해장국라면

이전 7일 퇴근때 아이들에게 간식을 사주기 위해서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어떤 것을 사줘야 하나 매대를 천천히 보면 제품을 고르고 있었는데 눈에 딱 들어온 제품 하나! 바로 '밀양식 돼지국밥라면'이었습니다.

국밥 종류를 저는 좋아하기에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하기도 하면서, 막상 구매를 하고 편의점에서 나오니 뭐 그래봐야 사발면인데 얼마나 맛이 있겠나 생각하며 돼지국밥의 돼만 되어도 정말 좋겠다 생각하면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먹었는데 세상에나!!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 올리도록 하고 제주식 해장국라면 이야기로 이어가겠습니다.

 

그렇게 놀래서 8일 아침 출근하면서 이 돼지국밥 라면 영상을 찍어야겠다 생각하고 편의점에 방문하니 저희 집 앞에는 돼지국밥라면만 눈에 보였는데, 이날 아침은 나란히 놓여있던 제주식 해장국라면이 같이 보였습니다.

이어서 2+1이라는 이벤트를 보고 바로 같이 구매를 했죠, 해장국 두 개 돼지국밥 하나 이렇게 말이죠, 돼지국밥은 한번 먹어봤으니 해장국을 더 먹어보자는 심산이었습니다.

 

사무실에 올라와 제주식 해장국라면을 조리하고 먹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두개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무조건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입니다.

맛의 차이가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장국라면이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돼지국밥라면보다 맛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식 해장국라면 맛에 대해서

먼저 제주식 해장국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비유를 드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무실 1층 GS25 편의점 사장님의 맛 평가는 깔끔한 맛이라고 하셨습니다.

다 먹어보고 나는 사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우선 맛이 가볍습니다.

 

해장국 하면 여느 식당에서 파는 해장국 종류 대부분이 묵직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제품은 그냥 라면이었습니다.

맛도 매운맛을 강조하는 제품답게 맵기가 있었지만 그냥 목이 칼칼한 매운맛이고 라면과 다른 건더기 들과 어울림은 좀 부족한 듯 느껴졌습니다.

 

조리시간은 포장지에 4분이라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이는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3분보다 1분이나 길게 시간을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먹으면서 생각해 본 결과 제주식 해장국라면은 겉 포장지에도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건더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 건더기가 크기도 컸고 충분히 조리되려면 최소한 4분은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제주식 해장국라면은 전자레인지로 몇 분 돌려 먹거나 사발면이지만 냄비에 끓여 먹으면 좀 더 해장국에 가까운 맛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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