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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출근일기 (Feat. 피자앤핫/오징어짬뽕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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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충일을 건너뛰고 7일 출근일기 올립니다.

말이 출근일기지 영상편집이 늦어지고 하니 글도 이틀이나 지난 시점 저녁 야밤에 올리고 있는 현실이네요 ㅠㅠ

피자앤핫 피자빵

매번 같은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오늘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 GS25 편의점에서 계속 이렇게 여러 가지 음식을 구매해서 먹을 예정입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만 연명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다른 블로그에 도시락을 계속 먹었더니 점심에 먹은 도시락이 이제는 소화가 안돼서 저녁 늦게까지 뱃속에 그대로 있는 것 같다는 내용으로 올렸는데, 지금 또다시 다른 종류의 음식을 먹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피자앤핫은 제품의 제목처럼 매콤한 맛이 강한 피자맛 빵입니다.

피자를 빵이라고 해도 되나 싶은데 이 제품의 포장지에는 분명 빵이라고 적혀 있었고, 막상 꺼내서 보니 모양새는 정말 저렴한 햄버거의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양이 하도 저렴해 보여서 모양 새 만 가지고 보면 정말 입맛 떨어지는 음식 같지만 대한민국 사람의 대부분이 매콤한 맛을 좋아하고 저도 마찬가지이고 무엇보다 탄수화물인 빵까지 있으니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포장지의 피자 사진과 같은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피자 소스만 있다고 해야 할까요? 약간 그런 모습에 슬라이스 햄이 들어있는 그런 정말 싸구려 햄버거의 모습인 것이 포장지의 피자 대신 싸구려 패티 같은 것이 들어있어 더욱 그러했습니다.

 

생김새는 그렇지만 맛은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뭐 그냥 So So라고 해야 할까요 ^^

농심 오징어짬뽕 작은 컵라면

이전 정말 오래전에 오징어짬뽕만 사서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같은 제품만 장시간 구매해서 먹었던 사발면에는 지금 소개하는 오징어짬뽕, 컵누들 매콤한 맛, 그리고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인 김치사발면 작은 컵 이렇게 딱 세 종류입니다.

그중에서 오징어짬뽕이 제일 먼저 연속 구매 패턴에서 빠지게 되었고, 그다음이 컵누들 매콤한 맛 이렇게 빠졌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러 제품을 섞어서 장시간이 아니라 한 제품만 먹었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 오징어짬뽕이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암튼 이날 아침 갑자기 생각이 나서 구매를 했고요 다시 먹으려고 이런저런 준비하고 영상을 찍다가 조리법 설명을 하려고 제품을 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눈에 딱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참 이런 것에 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 그렇게 욱해버렸습니다.

조리법은 왜 그렇게 작게 숨겨 놓는 거냐

뭐 결국은 조리법을 찾기는 했지만, 찾으면서 짧은 시간 화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 저도 뭐 그렇지만 제품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의외로 편의점이나 다른 지인들과 이런 컵라면류 그러니까 레토르트 식품류의 포장에 조리법에 대한 안내가 참으로 소극적으로 적혀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어떻게 조리해야 좀 더 맛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조리법을 볼 때가 있는데 그런데, 그 조리법을 찾을 수가 없으니!! 결국 조리법은 정말 다른 안내보다도 작은 글씨로 정말 깨알같이 글로만 적어 영양정보나 다른 제품판매를 위한 법적 기준에 따른 안내 등만 열심히 보게 됩니다.

 

제품을 디자인 포장을 디자인하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으로도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조리법에 대한 표기를 좀 잘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퀴즈에 출연한 농심 라면 개발부 직원에게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글루텐이라는 성분의 특징을 생각해 찬물이 미리 면을 넣고 끓여도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내용을 질문을 했을 때 그 농심 직원의 말은 우리가 안내하는 조리법과 비교했을 때 분명 맛이 덜하고 면도 덜 익었다는 형태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빗대어 이야기하면 라면 연구진이 정말 노력 끝에 만들어낸 제품과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최상의 맛이 나는지에 대한 조리법을 안내했을 텐데 제품 포장을 디자인한 직원이 조리법을 그렇게 숨은 그림 찾기처럼 넣어 놓고 결국 그 조리법대로 하지 않고 조리를 하게 만든 다는 것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연구진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행동이 아닌가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제품 포장 디자인에 조리법을 잘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눈에 잘 띄게 해 놓으면 소비자들도 웬만하면 조리법으로 조리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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