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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건강을 조금 생각하여 선택한 닭가슴살, 하지만 맛과 식감에서 실패를 맛보면 다시 라면을 선택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21일 날 저녁 야근하다가 배가 고파 편의점에 들렀는데 눈에 딱 보이는 도시락이 있었습니다.

제가 마크니커리 삼각김밥을 먹었었는데요 치킨과 같이해서 도시락도 나왔다는 것에 반갑기도 해서 저녁에 구매하고 사무실 냉장고에 보관 그리고 다음날 22일 날 먹에 되었습니다.

'치킨 마크니 커리 도시락'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치킨 마크니 커리 도시락

이날 배가 고팠을 까요? 다른 날에는 제품을 뜯기 전에 소개를 하면서 영상을 찍게 되는데 이 날은 영상을 찍겠다고 마음먹고 냉장고에서 도시락을 꺼냈음에도 바로 습관처럼 도시락을 뜯고 바로 전자레인지에 데워버렸습니다.

그래서 첫 사진이 뚜껑이 없는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인도식 치킨 커리 도시락이라서 그런지 일반 도시락처럼 3찬 4찬 이렇게 반찬이 있지는 않았고요 그냥 제품 이름처럼 치킨과 커리 그리고 할라피뇨, 밥 이게 다였습니다.

제가 이전에 다른 블로그에 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대한민국의 음식 문화는 밥과 국 그리고 다양한 반찬 문화 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죠! 가까운 일본만 가더라도 일식이 전부다가 그렇지는 않지만 주 요리 하나만 놓고 먹는 그런 문화죠, 서양으로 가면 더 심각해집니다.

 

그에 반해서 한국은 반찬을 별로 주지 않는다는 분식점에 가서도 김치볶음밥을 주문해도 김치를 반찬으로 놓고 먹는 것을 보면 확실히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치킨 마크니 커리 도시락'은 정말로 인도 커리 전문점에서 먹는 치킨 커리처럼 딱 주 재료 요리만 가지고 먹는 그런 도시락입니다.

 

먼저 치킨은 좀 냄새가 났고요 냉장고에 있던 것을 데워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치킨의 겉이 조금 질긴 느낌이었습니다.

그에 반에 커리는 확실히 인도향이 났습니다.

커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인도 커리 전문점에서 한번이라도 커리를 드셔본 분이라면 이 도시락에 있는 커리가 인도커리임을 확실히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치킨을 커리에 푹 담그고 먹으면 치킨의 냄새도 어느 정도 상쇄 시켜줘서 먹기는 괜찮았습니다.

 

냉장고에 넣지 않고 바로 편의점에서 구매한 것을 데워서 먹으면 치킨이 냄새가 나지 않고 괜찮았을지 궁금해지네요^^

 

인도의 향을 조금 느껴보고 싶으신 분 들, 인도 커리 전문점에서 먹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그냥 이 도시락 드셔보시면 인도커리가 이런 맛이구나를 조금이나마 아시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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