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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상태를 잘 느끼면 느낄수록 나이가 많다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세요? 저도 이제는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피곤해도 더 피곤하고 바카스 같은 음료를 마시면 눈이 맑아지고 기운이 잠시 괜찮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바로 아는 그런 나이!!, 정말 저는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하지 않을까 했는데, 벌써 그런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ㅠㅠ
6월 21일의 출근일기 아침 간식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더 건강한 부드러운 닭가슴살 (직화통살구이)
글 서두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몸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를 잘 느끼는 그런 나잇대다 보니 연속적으로 아침마다 라면을 먹는다는 것이 이렇게 이렇게 몸에 좋지 않구나를 바로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편의점 안에서 평소 하던 대로 유어스 제품으로 골라 리뷰를 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잠시 쉬어 가야 하는 것인가를 좀 길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은 닭 가슴살이었습니다.
무언가 입은 좋지만 배는 좋지 않은 그런 상태!!, 결국 이날은 그냥 건강식을 선택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닭 가슴살로 선택을 하였고, 혹시나 퍽퍽하지 않을까 싶어 같이 마실 쥬스를 하나 같이 구매해서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요즘 닭 가슴살은 이전 처럼 퍽퍽하기만 해서 먹기 힘든 그런 제품은 거의 없죠! 이것이 달 가슴살인지 아니면 다릿살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쫄깃하거나 부드러운 닭 가슴살 제품이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직원이 나눠 준 제품명이 기억이 나지 않은 닭 가슴살을 먹어보고 정말 이것이 닭 가슴살이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바로 주문을 해서 쟁여 놓고 먹어야 하나?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바로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선택한 닭가슴살 이름은 '더 건강한 부드러운 닭가슴살(직화통살구이)' 입니다.
겉 포장을 보면 직화를 했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하는 것인지 석쇠 자욱 세 줄이 보이고요 여느 닭 가슴살 제품처럼 진공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먹어볼까요?
부드러운 닭가슴살 맛은?
위에도 잠시 언급한 것처럼 요즘 닭 가슴살 제품이 정말 잘 나오다 보니 편의점에서 구매한 것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그런데 그 기대는 살짝 실망으로 바뀌었는데요 첫 입에 '아 퍽퍽하다~~!'라는 생각이 바로 나왔고 같이 구매한 음료수를 바로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화구이라는 것을 강조한 세줄의 석쇠 자국도 그냥 흉내를 낸 것이지 직화를 해서 조리를 한 것이 맞는 것인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포장을 뜯지도 않고 봐도 직화 구이를 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흰색의 살이 그대로 보이나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건강식 먹었다 생각했습니다.
몸에 좋고 정말 건강한 음식일수록 사실 맛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드러운 닭 가슴살'이 바로 딱 그런 음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주스 블랙라벨 꿀배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이 꿀배 음료도 저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
저는 단 맛이라고 해도 꿀처럼 강한 향을 가지고 있는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아침에 주스' 블랙라벨 꿀배는 제품명 그대로 꿀이 들어있는데 내용을 보니 잡화꿀이라고 적혀있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강한 꿀의 향이 있어서 제 취향과는 맞지 않지만 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만한 음료수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퍽퍽한 닭 가슴살과 같이 먹는데 부담은 없었어요 닭 가슴살이 너무나도 먹기 어려웠는데 그럴 때마다 조금씩 마시는 아주 향이 강한 단맛의 배 음료수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배 음료는 갈아 만든 배인데요 그것처럼 그냥 배의 단맛으로만 해도 될 듯싶은데 왜 꿀을 넣었는지 ㅠㅠ, 그래도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
이날은 정말 건강하게 간식을 먹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몸의 상태를 좀 좋게 만들어야 라면 리뷰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그리고 몸도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