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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출근일기 좀 늦게 올립니다.
6월 2일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빠졌고요, 일도 많아서 아침 일찍 와서 글 쓰고 이런저런 개인 업무를 하는 시간도 허용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치에 베이컨 감자 샐러드
이날 아침 여느때와 같이 일찍 사무실 앞 버스 정류소에서 거의 매일 타는 버스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요즘에 이상하게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는데도 어린아이처럼 짜증을 내는 저의 모습에 신기하기까지 한 상황에서 버스에서 내린 저는 사무실 건물까지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건물 1층 GS25 편의점에 참새가 방앗간 들어가듯 문을 열고 들어가서 즉석식품 코너를 바라보는데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정한 것이 샌드위치!! 오랜만에 샌드위치를 먹으면 좋겠다 싶어 처음 눈에 들어온 이 샌드위치를 집어 들고 사무실로 들어와서 보니 제가 고른 샌드위치에 익숙한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치에!! 이전 멘치카츠버거 라는 이름의 버거를 먹었었죠! 그때 말씀드렸었는데 이치에의 어원은 인생에 한번 본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이며, 여기 상품에서 이치에는 압구정동에 유명한 이자카야 집으로 그 집에서 만든 요리를 기본으로 상품을 제작하고 이렇게 편의점에서 제가 구매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치에 베이컨 감자 샐러드 맛은?
우선 샐러드라는 이름과 빵 사이에 있는 감자 샐러드가 정말 샐러드 이름에 부합하는 음식인가? 에 대해서는 저는 아니다입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일반 샐러드는 아니었기에 이렇게 말씀 드리기도 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야간은 덜 익은 감자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푹 익은 감자를 좋아하는 제가 보기에는 서걱서걱하는 느낌의 감자였고, 샐러드라는 이름처럼 여러 가지 재료가 잘 섞여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이 제품은 감자는 감자 소스(마요네즈?)는 소스가 잘 섞여 있지 않아 먹는데 더 맛이 일정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식빵, 상추, 오이가 불규칙하게 놓고, 약간 덜 익은 감자를 그 위에 그리고 소스(마요네즈?)를 한부분만, 이렇게 마지막으로 다시 식빵 순으로 되어 있는 뭔가 만들기 귀찮아서 대충 급급하게 만든 그런 샌드위치라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잘 섞어서 먹으면 그렇게 맛없는 샌드위치는 아니지만 제조의 성의라던가 아니면 레시피가 잘 못 되어 있던가 둘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더 이치에 매장에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감자샐러드는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믹스커피와 식빵
식빵의 찰떡궁합 중에 하나가 바로 믹스 커피입니다.
식빵을 커피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한 것 베어문 샌드위치를 오물거리다 말고 커피를 마셔 같이 오물거리면 정말 맛이 있는 조합이 됩니다.
저는 이렇게 먹었습니다.
우유나 다른 음료 등 무엇보다 믹스커피가 가장 식빵이나 식빵으로 만든 음식에 딱 좋은 음료라 생각합니다.
맛있게 먹었고요, 이날 하루도 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