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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출근일기 (Feat. 세이면/스팸무스비볶음김치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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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출근일기

5월 25일은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날이죠, 이유는 보통 직장인들의 급여가 25일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급여일이 25일입니다.

월 초가 급여 일인 경우는 한 달 급여를 만근으로 채우고 이후 후불로 급여를 받는 것이고, 저희처럼 월 말쯤이 급여일인 경우는 한 달 만근을 채우지 않고 미리 선불로 받는 정책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설마 월 초에 하는 선불로 주는 회사는 없겠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월 말에 주면서 한 달 만근을 채운 지 근 한 달 만에 월급을 주는 회사는 더더욱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급여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갑자기 회사에서 돈 굴리는 건으로 조금은 심각하게 직원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뭐랄까 분위기가 싸해졌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을 받고 저는 또 한참을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여기서 위 이야기를 보셨다면 두가지 의문점이 들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첫 번째는 왜 분위기가 싸해지는 것인가? 그리고 두 번째는 한참을 조용히 지내야만 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일 것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말을 꺼내면 너무나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이야기를 해 드리고요 첫 번째 이야기를 먼저 드리면, 사실 두 번째 이야기의 요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 바로 무시입니다.

우선 제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말씀드리면 바로 이것입니다.

 

  • 회사의 매출이 1000억이라는 말은 그 돈이 회사의 통장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 은행에서 근 금액을 하루만 더 예치를 시켜도 이자가 얼마인지 그래서 그런 것을 이용해 월급을 하루 늦게 주는 회사도 있더라
  • 그래서 그런 큰 금액이 회사에 잠시라도 들어와 있다가 나가는데 그 텀을 잘 활용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야기 나누던 직원들이 경영, 회계를 맡아서 하는 직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분위기가 싸해졌을까요? 실제로 이렇게 돈  관리를 잘해서 1년 수익을 내던 회사를 다녀본 적이 있었습니다. 

경험도 있었고 그런 분야에서 전무가가 좀 있으면 경영지원팀(회계 포함)도 수익을 낼 수 있는데, 그런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는 말을 끝으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관련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서 어니까지 가능한 것인지 모르지만 그 직원이 명확히 이야기 한 내용이어서 저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돈을 잠시 묶어두는 것을 활용한 대표적인 회사 내의 제도 중에 하나가 바로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기관 단체로 돈을 지급하는 날을 지정하는 이유도 회사에서 업무사 편의로 한다고도 하지만, 이런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을 끝내고 고객으로부터 5일 대금을 지급받았습니다. 

그 사업에 장비를 공급한다던가 인력을 지원한 협력사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비용 지불일이 20일이라면 고객으로부터 받은 대금 중에 지급해야 하는 많은 돈이 약 15일 회사 통장에서 머물러 있는 것이죠, 그럼 이자가 붙습니다.

그 이자는 회사의 소유죠, 적은 돈일 때는 별 상관이 없지만 큰돈이고 그리고 자주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자로만 작은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세이면과 스팸무스비 볶음김치참치

5월 25일 간식은 세이면과 스팸무스비 볶음김치참치입니다.

먼저 볶음김치참치의 모양은 이름에 무스비가 있는 것처럼 밥 속에 볶음 김치를 넣고 스팸 크기로 사각형태의 주먹밥을 만들고 그 위에 스팸을 올리고 김으로 묶어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선 우리가 다 아는 맛 볶은 김치는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더구나 집에서 하는 것도 그렇지만 이렇게 제조시설에서 만든 볶은 김치는 아무래도 조미료나 이런 감미료가 더 들어가고 간도 세기 때문에 맛이 당연히 있으며, 스팸도 정말 다 아는 맛으로 이 두 재료가 밥과 함께 그리고 마지막 김과 함께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ㅠㅠ

스팸도 스팸 같지 않고 볶음김치도 밥이 많아 그런지 너무 싱거웠고 더 속상한 것은 김이 밥에 오래 붙어 있어서 그런지 김이 습기를 먹고 거의 파래가 되어 있어 부서지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합쳐지니 아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돈 주고 산거라 어떻게 해서든 다 먹어보려고 했지만 결국은 다 먹지 못하고 휴지에 쌓서 폐기해버렸습니다.

 

그에 반해 세이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잔치국수는 내용 물이 우선 생면(소면) 그리고 소스와 프레이크 이렇게 있었고요 조리 법에 맞게 생면과 모든 수프를 다 넣고 표시선에 맞게 물을 넣은 다음에 3분 기다리는데 우선 실패는 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어보니 역시 실패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유수의 맛이 멸치 똥을 따지 않고 만든 맛으로 깔끔보다는 진한 쪽의 국물이었고 저의 개인 취향은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에 조금 기대치가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먹어보니 생면의 상태도 좋았고 양도 상당해서 삼각김밥과 같이 먹으면 정말 식사로도 괜찮을 양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글쓴이 하늘항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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