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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우리 집 귀염둥이 막내 햄스터 두부의 조식 만찬 이야기입니다.
어쩜 입을 그렇게 빨리 움직이며 먹이를 먹는지 신기한 동물 중에 하나죠, 이 전에 다른 블로그에 올린 내용인데 이 녀석 전에 땅콩이라는 이름으로 햄스터 한 마리가 더 있었습니다.
그 햄스터가 어느 날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그것을 목격한 아이들의 충격이 정말 한참을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햄스터 수명
햄스터는 수명이 아주 짧습니다.
이렇게 종의 특징이던 아니면 생태계 사다리에 가장 힘없는 층에 있는 동물들일 경우 특징이 자손을 많이 낳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종이 유지가 되겠죠? 그리고 아주 빠른 심장 박동입니다.
심장 박동이야기를 꺼내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인생에 삶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연예인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이름은 왜 생각이 안 나는지!! ㅠㅠ
이전 친구 땅콩 이를 처음 입양해서 올 때 길게 살아야 2년 산다고 했는데 그 녀석의 생일 기준 대략 2년을 살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더라고요, 알아보니 햄스터를 입양하고 관리가 잘 안되서 1년 안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하던데, 그나마 잘 살고 간 경우라 좋다고 해야겠죠?
조식 만찬을 준비하는 녀석의 모습에는 긴장감과 벅참이 같이 느껴집니다. ^^
조식 만찬
오늘의 조식 만찬은 만찬의 이름에 걸맞게 햄스터 두부의 최애 먹이로 선정을 하였으며, 그것은 바로 해바라기 씨와 밀웜입니다.
밀웜은 이전 땅콩 때는 크기가 아주 작았는데, 이번에 온 밀웜은 크기가 아주 큰 놈들로만 구성되어 왔는데 그 큰 것을 받으면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주는 먹성을 보이기에 주는 사람 입장도 기분이 좋지요
그럼 오늘 조식 만찬 영상을 보실까요?
이번 조식에 사용한 밀웜의 크기는 평소보다 약 1/3 정도 크기이기에 아마 모자라지 않을까 싶지만, 뭐 하는 수 없죠 ^^
이 친구도 우리와 자기 명을 다 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되고, 이번 헤어짐에는 아이들이 조금은 덜 힘들어했으면 하는 바람도 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