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더 래드 (Feat. 이제 매운 것은 그만)

 오늘 이상하게 아침에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원인은 지금 생각하니 하나가 있는데, 바로 회사에 생긴 카페테리아에 간식 자판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데, 거기에 라면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원이이 되었습니다.

 

저는 엄청 매워요 !! ㅠㅠ

신라면 더레드 큰 컵

 이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 매운 것을 못 먹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정말 저는 매운 것을 잘 먹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무교동 낙지도 그렇고 웬만한 매운 것은 다 잘 먹었는데, 그날 지금도 생각나는 그날 이후 매운 것이 저에게는 맞지 않는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날을 기록 한 글인데 한번 보세요 ㅠㅠ, 매운 음식이 얼마나 무서운 음식인지 확실히 알았었습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이과주 한잔

 

 

 신라면 더레드의 스프는 두 가지가 들어있는데요, 하나는 처음부터 넣는 일반 스프고 후첨으로 넣는 것이 포장도 빨갛고 엄청 매운맛을 내는 스프입니다.

 뜨거운 물을 넣고 3분 후 먹어봤는데요 ㅠㅠ, 양도 많고 더 중요한 것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너무 매워서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마이픽 꺾어 먹는 요거트

 배가 아플 때 잘 먹었던 간식 중에 마이픽이라는 요거트가 있습니다.

 제가 점심을 편의점 죽으로 아직도 해결하고 있는데, 혹시나 배고프면 라면 같은 것 말고 건강한 것을 먹자 하고 사놓은 것이 바로 마이픽입니다.

 

 너무 매운 상태로 자리에 앉았는데 책상에 마이픽이 딱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뭐 바로 먹었습니다.

 보통 매울 때 우유를 먹잖아요, 또 우유 사러 편의점으로 사무실 밖에 나가기가 그래서 마이픽 요거트를 먹었습니다.

 다행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배가 쓰린 느낌이 있었는데, 먹고 조금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고요!! ㅠㅠ

 정말 다음에는 매운 것은 먹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이런 미치도록 매운 음식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