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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미트볼로네제 가족 몰래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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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은 이렇게

요즘 회사 일로 인해서 야근을 참으로 많이 하는데요, 다행히 회사에서 야근 식대를 제고해 줍니다.

그래서 다른 직원들은 7시가 다 되어가면 식사를 하러 나가는데 저는 이전부터 야근을 할 때 밥을 잘 먹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한가지 밥을 먹고 잠시 쉬면서 흡연을 하시는 분은 연초 피는 시간을 가지고 저도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는데 그 시간이 대략 아무리 짧게 잡아도 30분 이상이 되는 것이죠, 그렇게 식사와 잠시 휴식을 가지고 자리에 앉으면 오후시간 일하던 리듬을 가지고 쭉 가다 말고 약간 끊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있지만 저는 다시 그 리듬을 찾으려면 그에 필요한 시간을 보내야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대략 8시 가까이 됩니다.

그 시간에 다시 일다운 일을 하면 9시를 넘어 버리죠, 결국 집에 들어가는 시간은 저 같은 경우 회사와 집까지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대중교통이 좀 불편해서 약 1시간 20분 전후로 걸리는데 그렇게 되면 평균 10시 반 가까이 됩니다.

그렇게 집으로 들어오면 뭔가 너무 지치는 상태가 되어 잠도 잘 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오후시간에 이어 야근을 계속이어가고 남들 저녁 식사 하고 쉬는 시간동안 저는 계속해서 일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직원이 들어올 때나 아니면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퇴근을 하면 결국 식사를 하고 온 사람과 거의 비슷한 시간 정도 일을 하지만 대략 한 시간 이상 빨리 퇴근을 하는 효과를 보죠, 그렇게 야근을 하면서 못 먹은 저녁 식사를 집에 도착해서 간단히 먹기 위해서 편의점이나 분식점에서 상품이나 음식을 사서 퇴근을 합니다.

 

그렇게 편의점에서 저에게 할당된 야근 식대를 사용하는 것이죠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다음날 새벽 출근해서 먹을 간식도 같이 해결을 할 수 있어서 최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는 말을 하지 않고요, 분명 저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굳이 말을 해서 뭔가 이슈를 만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면사랑 제품 두 번째

이전 면사랑 제품은 '오뚜기 면사랑 함흥비빔냉면'이었습니다.

양념보다 면이 더 좋고 양도 많았던 제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릭해서 보세요 ^^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뭐랄까 구매를 하고 막상 먹으려고 할 때 면사랑 제품인 것을 알았습니다.

집에 들어와 아이들도 다 자고 아내도 잘 때 저는 이 면사랑 제품인 미트볼로네제를 꺼내 사진을 찍고 영상을 남기려고 제품을 보니 그렇게 크게 면사랑이라도 되어 있었는데 왜 이것을 구매할 때 인식하지 못했는지, 살짝 어이없기도 했지만 이네 당황하지 않고(ㅋㅋㅋ) 포장을 딱!!!, 풀어서 만들어 먹었네요

 

조리법은 여느 스파게티처럼 아주 편한 방법이었습니다.

재료를 담은 용기에 면재료를 뜯어 넣고 소스를 부어 전자레인지로 약 1분 30초를 돌리면 완성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설명된 것과 같이 용기에 재료를 담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데, 엇 퍽퍽 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종이포장지를 덮고 안내가 되어 있어 저도 그렇게 했기에 랜지로 내용물이 튀는 것을 막기는 했지만 뭐랄 까 생각보다 많이 튀는 것 같아 1분이 조금 지난 시점에 멈추고 꺼내 먹어봤습니다.

미트볼로네제 맛은?

우선 소스의 맛은 다른 스파게티의 미트소스보다는 순한 맛이고, 포장지에 다진 고기를 듬뿍 넣었다고 했지만 너무 다져서 그런 건지 아주 가끔 고기 식감이 있었고, 다만 소스 향에 분명 고기향은 있었으니 어느 정도 들어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으면 되는 이 레토르트 식품을 저의 잘못으로 약간 맛없게 먹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바로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1분 30초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 당연히 오버 쿡도 아니고 랜지에서 보낼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는 것이 화근이 되어 스파게티 면에 딱딱한 식감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죠 덜 익은 것이죠 ㅠㅠ 아무리 스파게티 면이 국수와 비교해서 덜 익은 식감이라고 하더라도 잘 익었을 때 맛이 있는데 완벽한 저의 실수로 그런 결과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맛있고 매일 구매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 번은 다시 생각나서 구매해 먹을 만한 맛이었습니다.

요즘 야근을 계속하고 있는데 조만간 한 번 더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

지금까지 글쓴이 하늘항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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